고객이 자리에서 터치 몇 번으로 쉽게 주문하는 테이블오더는 이제 요식업계의 핵심 승부요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최저 임금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다양한 비용절감, 신속한 주문접수 및 서빙이 가능하다는 것이 테이블오더의 장점이다.

단, 무수한 테이블오더 시스템과 서비스가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만큼 주요 포스기와 잘 연동 되는지, 설치 및 유지비용이 합리적인지, 소비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꼭 체크해야 한다. 일부 테이블오더 시스템은 설치 후 약정이나 위약금이 발생하니 이 점도 따져봐야 한다.

테이블오더 서비스 ‘태그히어’는 약정, 위약금 제로 정책을 앞세우는 것은 물론 기존 테이블오더 시스템의 취약점과 문제점을 대거 보완해 주목을 받고 있다. 

보안 강화를 위해 QR코드가 아닌 NFC테이블오더 형태로 출시됐으며 소비자들은 앱 설치나 로그인 없이 스마트폰을 태그히어에 태그하는 것만으로도 메뉴판 열람, 주문 등이 가능하다. 소비자가 주문을 완료하면 매장 포스기로 내역이 전송, 알림음이 발생하며 주문목록과 가격이 표기된다.

태블릿 등을 설치해야 하는 테이블오더 시스템의 경우 테이블마다 전기공사를 해야 하며 설치비용도 발생한다. 또 기기 훼손 시 A/S가 불가피한데 태그히어는 소비자의 스마트폰만으로도 작동하므로 자리를 차지하지 않으며 전기공사, 충전기 연결도 필요 없다. 이에 공간의 제약을 고려해야 하는 야장 등의 매장에서도 쉽게 도입할 수 있다.

기존 테이블오더 시장의 취약점, 단점 등을 보완해 태그히어 서비스를 출시한 ㈜티엠알파운더스는 아산나눔재단에서 주최한 ‘정주영창업경진대회’에 입상, 킹슬리벤처스 씨드 투자유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인 팁스(TIPS) 선정, 마루360 등에서 지원을 받는 등 기술과 투자 분야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태그히어를 개발, 운영하고 있는 ㈜티엠알파운더스 관계자는 “태블릿오더를 설치, 이용하는 매장이 늘고 점차 보편화되면서 태블릿오더 경쟁 역시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태블릿오더의 문제점인 초기 설치비용과 기기 훼손, 공간의 제약 등이 늘 문제로 지적됐는데 자사는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태그히어를 개발했다”면서, “특히 태블릿오더를 사용함에 있어 점주 분들께 부담이 될 수 있는 약정기간, 위약금이 없는 정책을 적용해 누구나 부담 없이 도입을 고려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그히어는 영수증리뷰 및 인스타그램 팔로워 리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바로가기 링크를 활성화, 해당 매장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리뷰 이벤트 등에 소비자가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홍보에도 유용한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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